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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give up! - 류태영 박사의 VISION 이야기
08/11/27 11:00 | 이명희 | 조회 6131 | 댓글 4
Never give up!_류태영 박사의 VISION 이야기(7)

류태영 박사의 VISION 이야기(7)

Never give up!

히브리대학 사회학박사
건국대 부총장 역임
농촌·청소년 미래재단 이사장


이 말은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이 졸업식에서 했던 축사이기도 하다. 한 명문 대학의 졸업식에 많은 학생과 하객들이 처칠의 축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처칠은 강연대에 올라 묵묵히 청중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후 이렇게 말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Never give up! Never give up! Never give up!)”
이 간단한 졸업사는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의 가슴에 기억되고 있다. 그의 이 말이 감동적이었던 것은 그가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포기하지 않은 삶을 몸소 실천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위대한 작가이자 명연설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처칠의 생애는 어려서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여덟 달 만에 태어난 그는 평생을 크고 작은 질병 속에서 보냈으며 어릴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쓸모없는 놈!”이란 소리를 듣고 자랐다. 처칠은 수업 태도도 나빠서 선생님께 늘 꾸지람을 들었고 자주 교장실에 불려갔으며 친구들에게 “바보!”라는 놀림을 받으며 학교에 다녔다. 그러다 보니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고 세 번 만에 간신히 사관학교에 합격했는데 그나마 그것도 자신이 준비해간 문제가 시험에 나왔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의 생은 어느 것 하나 긍정적인 요소가 없어보였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마침내 영국의 수상이 되었으며 그의 넘치는 감수성과 문장력으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작가가 되었다.
처칠은 “성공은 계속된 실패에도 열정을 잃지 않는 능력이다”라고 말했다. 처칠은 자기 비하와 연민에 빠져들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도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여 놀라운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 그 스스로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포기하지 않은 삶을 살았기에 그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할 수 있었다.
사람은 스스로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고 여길 때 자신감을 잃고 두려움과 걱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넌 너무 늙었어.’
‘난 절대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어.’
‘내 인생은 이제 더 이상 나아질 게 없어. 차라리 포기 하는 게 낫겠어.’
신세 한탄을 하고 우울한 생각을 하면 할수록 모든 일은 점점 더 불가능해진다. 현실의 눈으로 보면 현재의 상황은 도저히 회복될 가망이 없어 보이고 아무리 봐도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지도 않다. 건강, 사업, 가정, 직장, 모든 것이 최악이라 포기하고 싶은 상황인가? 그러나 절대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라. 포기하느냐, 포기하지 않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성공과 실패로 갈라진다.
문제가 너무 커서 하루에도 열두 번 포기하고 싶어도 앞으로 나아가라. 자기 비하나 연민은 금물이다. 대신 자신이 원하는 모습, 성공하는 모습을 그려라. 마음으로 원하는 것이 현실세계에 이루어진다. 이것은 영적인 원리이자 심리학적인 사실이다. 모든 문제가 곪아 터지기 직전이라도 반드시 잘될 거라도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품으면 환경도 좋은 쪽으로 바뀌게 되어 있다. 그러나 ‘난 안돼’, ‘난 결국 실패할 거야’라는 자기 비하나 연민에 빠지면 실제로 그런 일들이 이루어진다. 희망을 생각하면 희망의 길이 열리고 절망을 생각하면 절망의 상황들이 벌어진다.
절대로 절망감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말라. 절망은 처음에는 손님처럼 슬며시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린다. 그것에 문을 열어주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속삭이다.
‘성공은 아무나 하나? 이제껏 성공 못 했는데, 이제 새삼 노력한다고 별 수 있겠어?’
‘그래, 내가 성공할 인물이었다면 진작에 성공하고도 남았겠지.’
‘기대해봐야 실망만 클 뿐이야. 어리석게 더 아나질 거라는 기대 따위는 하지도 말라고.’
‘그래, 네 말이 맞아. 난 다시 일어서봐도 넘어질 게 분명해.’
‘이제 다 부질없으니 모든 걸 포기하라고, 어서!’
절망과 맞장구를 치고 대화하면 절망은 내 속에서 주인 행세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동지들인 우울, 낙심, 두려움 등을 불러들여 마음의 집을 점령하며 벼랑 끝으로 몰고 간다. 자기를 가로막는 장애물은 외부에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 부정적인 자아상을 품은 사람들은 장애물 위로 날아오르는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그 틀에 갇혀 결국 빠져나오지를 못한다. 마음 안에서 이런 어리석은 형상이 커지면 장애물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점점 더 넘을 수 없는 큰 산이 되어, 날개가 있어도 영영 날아오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유럽에 ‘마지막 한 수’라는 제목을 지닌 벽화가 있다. 악마와 인간이 마주 앉아 장기를 두고 있는 그림이다. 그러나 이미 승리는 판가름 난 것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인간은 궁지에 몰려 쩔쩔매고 있고 악마는 그 앞에서 득의만면한 웃음을 지으며 승리의 쾌감에 젖어 있다. 인간이 더 이상 빠져나갈 틈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 그림의 묘미는 이미 끝장난 것 같은 장기판 안에 인간이 역전할 수 있는 ‘마지막 한 수’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미 끝장난 것 같아 보이는, 더 이상 ‘수’가 보이지 않을 것 같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도 당신의 인생을 역전시킬 ‘마지막 한 수’를 준비해놓고 계신다. 하나님은 실패한 자는 사용하시지만 포기한 자는 사용하지 않으신다. 명심하라, ‘마지막 한 수’는 포기하지 않는 자의 몫이란 사실을.

2008/08/09/ Copyright ⓒ 경기복지뉴스

댓글 4
수정   삭제   답글 성은김이요이름은디에스  |  09/07/30 07:44
저에게 용기를 주시고 끊임없는 발전을 충고해 주신 분에게 감사드림니다
답글 차은미  |  09/05/14 14:39
실패한 자는 쓰여지고,
포기한 자는 버려진다!
아무리 불가능해도.. 포기하지 않는한, 제몫이 준비되고 있음을!!!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황은옥  |  09/05/13 08:06
너무도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맑은 이 아침에 이곳으로 이끌어 주신분께도 감사하며,
이렇게 좋은글 주신 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온통 감사한 생활을 하다보니 화내고 짜증낼일이
없으며, 모든분께 어떻게든 힘을 드릴 수 있는 제가 되도록 힘쓰는 하루하루를 만들겠습니다^^
수정   삭제   답글 천사A  |  09/01/14 13:24
신의 은총으로 인터넷을 통해 박사님의 좋은 말씀 많이 보고 듯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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